경제 여행

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_2번째 이야기_가계수지

the traveling compass 2024. 12. 22. 20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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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행은 국민들이 경제 및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에 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경제교육, 온라인 경제교육, 경제교육 콘텐츠 개발 등 대국민 경제교육을 다행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.  이의 일환으로 2018년 [경제금융용어 700선]을 발간하였는데 그간 동 책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추가 발간하게 되었습니다.

 -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머리말 중 - 


1. 가계수지란?

가계수지

 가정에서 일정 기간의 수입(명목소득)과 지출을 비교해서 남았는지 모자랐는지를 표시한 것을 가계수지(household's total income and expenditure)라 한다. 가계수지가 흑자를 냈다면 그 가정은 벌어들인 수입 일부만을 사용했다는 것을 의미하며, 적자를 냈다면 수입 외에 빚을 추가로 얻어 사용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. 우리나라는 통계청에서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조사하여 국민의 소득수준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표본으로 선정된 가계에 가계부를 나누어 주고 한 달간의 소득과 지출을 기록하도록 한 다음 이를 토대로 가계수지 통계를 작성하여 발표하고 있다. 가계부의 소득항목에는 근로소득·사업소득·재산소득 ·이전소득 항목이 있고, 비용항목에는 식료품비·주거비·수도광열비·보건의료비·교육비 항목이 있다.

 

즉, 가계수지는 집안의 돈 관리표라고 생각하면 돼요!


"우리가 이번 달에 얼마나 돈을 벌었고, 얼마나 돈을 썼을까?"를 정리한 거예요.


2. 쉽게 설명해볼게요!

가계수지는 수입(벌어들인 돈)과 지출(쓴 돈)을 비교한 거예요.

  • 수입: 일을 해서 받는 돈, 용돈, 저금한 돈에서 생긴 이자 등.
  • 지출: 장난감 사기, 전기요금 내기, 학원비 내기 등.

예를 들어볼까요?

  • 이번 달에 용돈으로 2만 원을 받았는데, 장난감을 사느라 1만 5천 원을 썼다면 5천 원이 남았어요! 이건 흑자라고 해요.
  • 반대로 2만 원을 받았는데, 3만 원을 썼다면 1만 원이 부족하죠. 이건 적자라고 해요.

3. 가계수지의 항목들

가계수지는 크게 수입지출로 나뉘어요.

수입에는 이런 게 있어요:

  1. 근로소득: 엄마 아빠가 회사에서 일해서 받는 돈.
  2. 사업소득: 가게나 가정에서 사업을 해서 번 돈.
  3. 재산소득: 은행 저금에서 나온 이자 같은 돈.
  4. 이전소득: 정부나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돈.

지출에는 이런 게 있어요:

  1. 식료품비: 밥이나 과자를 사는 데 쓴 돈.
  2. 주거비: 집세나 아파트 관리비.
  3. 수도광열비: 전기, 수도, 가스 요금.
  4. 보건의료비: 병원비나 약값.
  5. 교육비: 학원비나 학교 준비물비.

4. 가계수지는 왜 중요할까요?

가계수지를 알면 우리 집 돈 관리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어요.

  • 돈을 잘 관리하면 저금도 할 수 있고, 필요한 걸 살 수도 있어요.
  • 적자가 계속 나면 빚을 지게 될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해요!

5. 가계수지 용어 평가

1. 생활과의 밀접성 : ★★★★☆

  • 가계수지는 집안의 돈 관리와 관련이 있어 대부분의 가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요.

2. 개념의 난이도: ★★☆☆☆

  • 수입과 지출을 비교하는 기본적인 개념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.
  • 다만, 수입 항목(근로소득, 사업소득 등)과 지출 항목(교육비, 주거비 등)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려면 약간의 설명이 필요합니다.
  • 용어만 단순화하면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개념입니다.

3. 활용도: ★★★★☆

  •  가계수지는 일상생활에서 매우 유용합니다.
  • 어른들은 가계부 작성에 활용할 수 있고, 학생들도 용돈 관리를 배우는 데 활용 가능해요.
  • 특히, 돈을 절약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중요한 개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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